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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트럼프와 통화~~"대북특사파견 논의"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3.02 15:17
  • 수정 2018.03.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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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LIVE 영상
▲TV조선LIVE 영상

 

문재인 대통령은 1일밤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전화통화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 했다.

문대통령은"북한 대표단 방한 때 논의 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김여정 특사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또한 평창올림픽으로 조성된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북한 대표단과 나눈 대화 내용을 포함해, 북 대표단의 방남 결과도 설명했다.

최근 조성된 남북 대화 분위기에 미국이 이견이 크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매우 성공적이고 훌륭하게 치러졌다"며 축하 인사를 건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양국 정상이 남북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한반도의 비핵화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사 파견은 빠르면 이달 안에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특사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가정보원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며, 대북특사 파견에 이어 김정은이 제안한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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