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수 김흥국 "성폭행 피해자"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3.15 14:2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NS
▲사진SNS

 

가수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30대 여성이 폭로했다.
 
하지만 폭로한 30대 보험설계사의 주장에 대해 김흥국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피해 여성인 A씨는 2016년 11월 김흥국과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
 
A씨는 MBN 뉴스 인터뷰에서 “새벽에 너무 아파 눈을 떴는데 김흥국이 옆에서 자고 있었다. 나도 누워있었다. 옷이 다 벗겨진 채로”라고 말했다.

A씨는 또 “추후 문제를 제기하자 김흥국이 문제 삼아봤자 A씨가 더 크게 다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같은 주장과 함께 김흥국에게 온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좋아서 술자리를 했다’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었다’ ‘내려 놓으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흥국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고, 관계자는 “본인 확인 결과 보도된 여성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은 사실과 다른다”며 “과거 해당 여성과 만난 적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성추행이나 성폭행이 전혀 아니라는 증거도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이번 사건은 최근 불거진 ‘미투’와 전혀 다른 일”이라며 “논의를 거쳐 명예훼손이나 무고 등의 혐의로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며 변호사에게 내용을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