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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3차 개정 협상" 시작,,,트럼프 주한 미군 철수??,,,,,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3.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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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영상캡쳐
▲사진=kbs영상캡쳐

워싱턴에서 한미 FTA 3차 개정 협상이 미 무역대표부 청사에서 시작됐다.

지난 1월, 워싱턴과 서울에서 열린 두 차례 협상과는 달리,철강 관세 면제 협상을 전개할 예정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까지 언급하면서, 무역 협상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23일 철강 관세 발효를 앞두고 미 무역대표부가 국가별로, 상무부가 품목별로 관세 면제 여부를 결정하고, 미국은 철강 관세를 고리로 한미 FTA에서 양보를 얻어내려 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익 균형 차원에서 철강 관세 때문에 무작정 양보를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협상을 하루 앞두고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 만찬 행사에서 미국은 한국에게 무역과 군대에서 돈을 잃고 있다며 주한미군이 3만여명 있는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한 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위협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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