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를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5·18민주광장에서 청소년 추모 문화제와 광주 청소년 촛불 문화제를 14일 열고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세월호 기억숲, 플래시몹, 청소년 버스킹,기억 전시, 청소년 참여 부스 등 행사를 한다.

세월호 4주기를 맞는 16일엔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이 5·18민주광장에서 '기억하라! 행동하라!'는 슬로건으로 추모문화제를 열고 시민단체는 14일부터 16일 오후 9시까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해  5·18민주광장에 운영한다.

추모문화제는 오후 5시 '예술인행동, 場'을 시작으로 광주예술인들이 바라보고 행동하는 4·16을 진행하며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과 시민단체, 마을공동체 등이 참여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과 생명존중, 안전사회 건설을 촉구한다.

이어서 오후 6시에는 광주시민들과 함께 4·16을 추모하는 순례와 본 행사인 추모문화제는 7시에 개막하고 4·16 가족연대에서 만든 세월호 4주기 추모영상도 함께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