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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주민들 "문제인대통령만 등에지고, 현실 공약 없어 아쉬움"토로

  • 강대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6.10 13:41
  • 수정 2018.06.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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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캠프
사진=최캠프

 

화성시장선거를 두고 화성시의 여론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서철모 후보 측은 당황한 분위기이다. 현재 동탄 신도시를 비롯한 화성시 전반의 판세가 바른미래당 쪽으로 기울면서 선거분위기가 요동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10)일 밝혔다.

동탄에 사는 한 주민은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의 선거공보물에는 공약은 없고 문재인 이름 뿐 이다”라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이 제시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또 다른 한 주민은 화성시장에 처음 출마한 후보에 대해 “행정능력 전무한 정치지망생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120만의 화성시를 이끌어갈 일꾼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지금 화성은  여러 사안으로 갈등을 빚고 분열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화성시의 행정 총책임자는 추진력, 행정능력, 미래비젼, 화합력이 있는 사람이어야만 한다.”고 말하며 화성시의 여론이 화성시장을 경험한 바른미래당 화성시장 후보 최영근으로 기울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영근 화성시장 후보는 “동탄2 신도시에서 며칠간 동탄역 환승주차장 지상화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 뿐 만 아니라 왕배산터널, 공원, 대형마트, 병원, 교통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주민들이 시름하고 있다.”며 “이것은 허수아비인 현 화성시장의 무능과 지역 국회의원의 전횡으로 일어나는 문제”라고 탄식했다. 이어 최영근 화성시장 후보는 “동탄2 신도시 집회를 비롯한 화성시 곳곳에 문제의 현장에서 현 시장의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여론을 귀담아 듣지 않고 시민을 무시하는 현 화성시에 시민들이 단단히 화가 나있다.”고 화성시의 태도를 꼬집었다. 이어 최영근 화성시장 후보는 “민주당 서철모 후보 또한 현 시장과 다르지 않다”며, 그가 현 민주당 국회의원의 사무국장 출신임을 강조했다.

최영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동탄의 한 주민은 “화성시정을 지역 국회의원이 좌지우지하려 하는데 또 다시 허수아비 행정 책임자를 얻는다면 화성시 행정의 암흑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 걱정하며, 최영근 후보에게 “동탄1을 구성할 때처럼 중앙정부와 LH에 뚝심있게 대항하여 동탄2를 비젼있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화성서부지역의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향남의 한 주민은 “최영근 화성시장 후보가 꼭 당선되어 화성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시를 책임질만한 후보는 최영근 뿐 이라는 여론이 화성시 전역에 만연한 것이다. 서철모와 최영근 1대1 구도로 이어지던 선거 분위기가 선거를 며칠 앞두고 급변하여 바른미래당의 최영근 화성시장후보에게 몰리면서 화성시의 발전적 미래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우정읍의 한 주민은 “며칠전 조암시장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최영근 화성시장 후보가 삭발하는 것을 보았다. 화성시민을 무시하는 화성시 책임자들을 향해 큰 목소리 내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최영근 화성시장후보는 “화성시민 여러분 저를 믿고 시민이 단합하여 화성을 살립시다! 타향분들이라도 화성에서 살길 잘했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만들겠다”고 답했다. 최영근 후보의 진실된 마음과 태도가 시민들에게 전달되어 화성시장 선거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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