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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라크 중앙 의료통계관리 과정 운영

  • 이창용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6.06.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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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이라크 중앙 의료통계관리 과정을 운영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이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이라크 중앙 의료통계관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이라크 중앙 의료통계관리 과정’은 이라크 중앙지역의 의료통계 체계 성립을 앞당기는 데 일조하기 위해 기획되어 2015년부터 3년간 실시되는 과정이다. 올해 과정에는 이라크 중앙 보건부 및 지방 보건통계 관련 고위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도 초청연수 과정은 ▲한국보건의료추계의 통계적 방법 ▲보건의료자료 분석을 위한 통계적 방법의 실제 ▲한국보건통계지표의 개발과 동향 등의 강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시청 등의 현장견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와 더불어 워크숍을 통해 자국의 효과적인 의료통계 관리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라크 보건부 고위공무원인 와심 알-바바티 대표는 “다양한 강의, 현장견학 및 산업시찰을 통하여 자국의 보건의료통계 효율성과 개개인의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한국의 보건의료통계관리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의 보건통계시스템 강의를 통해 한국의 보건통계구축에 대한 체계를 직접 접하며 자국의 보건통계시스템으로의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아시아 국가의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정책, 모자보건 및 감염병 관리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고 국내 보건복지 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양성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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