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포르노 여배우와의 성 추문을 무마하기 위해 이른바 '입막음용 합의금'을 지급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금 지급 문제를 논의했고, 이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고 전했다.
이 논의는 대선 두 달 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방수사국, FBI는 올해 초 코언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하면서 해당 녹음테이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2명에게 돈을 지급한 기록을 추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