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는 지난, 30일(월) 119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된 아산시민의 따뜻한 감사의 전화 한 통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고조됐다고 밝혔다.
사연인즉은 지난 23일(월) 저녁 신고자 정 모(54)씨가 산행 중 몸에 힘이 점점 빠져 119로 신고했다. 당시 아산119 구조·구급대원들은 구조공작차, 산악구조차, 구급차를 이용하여 출동,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산 51-1(승주골산 임도)현장에서 승용차 안에 탈진 증상이 보이는 구조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소방장 이동규 등 6명)은 신속한 구조자 구조활동을 위해 현장안전 조치로 차량에 고임목을 설치, 구급대원들은 구조자의 환자평가 및 간단한 응급처치 실시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신고자(요구조자) 정 모(54)씨는 충남119소방본부 상황실로 통해 “너무나 침착하고 안전하게 현장조치 해 주시고 꼼꼼하게 상태 확인하고 대처 해주신 당시 출동했던 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꼭 전해달라”고 전해 온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소방서 관계자는 “비록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요즘과 같이 무더운 날씨에 이런 감사의 전화 한 통은 한줄기 비와 같다고, 앞으로도 아산시민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아산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