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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주방용 ‘K급 소화기’비치 당부

  • 서동진 기자 oj5450864@hanmail.net
  • 입력 2018.11.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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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등의 주방에 1개 이상의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 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다시 불이 붙을 수 있으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경우에는 뿌려진 물이 가열된 기름에 기화되면서 유증기와 섞여 오히려 화재를 키우는 경우도 있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발생 시 적응성을 갖고 있는 소화기로 지난해 411일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 25미만에는 K급 소화기 1, 25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해야한다.

 

박영복 예방교육팀장은 분말소화기로 식용유 화재의 불꽃을 제거할 수는 있지만 다시 재발화할 가능성이 높다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주방에서는 K급 소화기 비치로 화재의 위험에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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