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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따끈따끈 빵으로 이웃과 정 나누기

오남읍 e편한세상 2단지 학습등대

  • 이현준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4.26 10:48
  • 수정 2024.04.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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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오남읍 e편한세상 2단지 학습등대 학습장에는 지난 25일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만든 고소한 빵 냄새로 가득했다.
[국민투데이] 남양주시 오남읍 e편한세상 2단지 학습등대 학습장에는 지난 25일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만든 고소한 빵 냄새로 가득했다. 남양주시의 대표 평생학습 사업인 ‘학습등대’ 프로그램 중 빵 만들기 수업으로, 학습등대는 남양주시 주민이라면 누구나 같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단위 학습지원 사업이다.

e편한세상 2단지 학습등대 서지은 운영위원장은 “학습등대를 통해 참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어 가는 것 같아요. 우리끼리 나누는 것도 좋지만 항상 주민들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관리사무소 직원, 경비원, 미화원 등을 위해서 오늘 만드는 빵을 함께 나누어 드리는 것이 어떨까 해서 학습자들과 함께 기획하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태어나 처음 만들어 보는 머핀과 파운드케이크에 익숙하지 않아 당황했지만, 강사님의 설명과 개인별 지도를 통해서 맛있는 빵의 형태를 완성해 나갔다.

수업 이후 학습자들이 정성스레 만든 1박스 분량의 빵을 관리사무실에 전달하는 전달식이 이어졌고, 오납 e편한세상 2단지 노태왕 관리소장은 직원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19년 학습등대 상반기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전역 108개 학습등대에서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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