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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도서관, 마을 경로당 찾아 ‘어르신과 함께하는 도서관’ 운영

  • 이현준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4.26 11:05
  • 수정 2024.04.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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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도서관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도서관’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투데이] 양주시 도서관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도서관’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6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도서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며 문화적 갈증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서관은 관내 6개 경로당을 방문해 주 1회, 총 4차에 걸쳐 동화구연과 책 놀이, 웃음치료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남면 신산1리와 은현면 봉암리, 백석읍 복지1리 경로당에서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5월부터는 회천2동 덕계, 덕계 경로당과 백석읍 시각장애인 특별경로당을 찾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어르신뿐만 아니라 병원, 군부대 등 도서관에 접근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덕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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