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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둘레길 걸으며 건강도 지키고, 힐링도 도모

구리시보건소 구리 둘레길 걷기 행사. 걷기 통한 건강 증진 제고

  • 이현준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4.29 10:25
  • 수정 2024.04.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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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는 구리시보건소 운동 교실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구리 둘레길 걷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국민투데이] 구리시는 구리시보건소 운동 교실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구리 둘레길 걷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오전 10시 보건소에서 출발해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지나 고구려 대장간마을까지 걷는 이날 행사는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운동 자조 모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왕숙천과 한강, 아차산 등을 연결하는 구리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에서 묻어나는 흙냄새와 풀냄새, 물소리를 느끼면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걷기 교실은 총 3기수로 운영되며, 1기는 3월부터 5월까지 왕숙천 체육공원에서, 2기는 6월부터 8월까지 인창중앙공원에서, 3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장자호수공원에서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걷기 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비만도,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고 건강 생활 실천 향상을 위한 걷기 운동 교육, 영양 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 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이밖에도 순환 운동 교실, 야외 야간 운동 교실, 건강 걷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도구 없이 할 수 있는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라며, “걷기 운동 실천을 통한한 건강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건강 관리 기능 향상으로 건강한 지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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