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봉사단은 미혼남녀 30명으로 결성해, 월 1회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런 만남을 조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결혼기피현상과 늦은 결혼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해결방안의 하나로 제시된 새로운 봉사활동이다.
연애의 맛 봉사단을 신청한 소방관 박 씨는 “그동안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을 계기로 새로운 분들도 만나고 봉사도 할 수 있어 기쁘다.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서로를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월부터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미혼남녀가 커플로 연결되는 것도 좋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