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대표적인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인 ‘미리내일학교’는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오산시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이 관공서, 기업체, 사업장 등에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사전·사후수업을 통해 본인의 끼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2019년도 미리내일학교에 직업인 멘토로 직업체험을 지원해 줄 오산시 관내 관공서 담당자 및 기업체 대표들이 참여해 올해 미리내일학교 사업 소개 및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매홀중학교 이경선 진로진학부장교사가 ‘학교에서 바라본 미리내일학교의 모습과 진로교육의 필요성’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직업 체험 분야별로 진로체험 운영 사례에 대한 각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 신규 참여를 희망한 이음목공 원장은 “미리내일학교에 대한 막연한 그림이 선명해졌고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어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이 기대되고, 미리내일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꿈의 씨앗이 잘 뿌려져 커나갈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리내일학교를 운영하는 오산교육재단 교육정책팀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시간을 내 애써주시는 직업인 멘토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미리내일학교를 통해서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