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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최윤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16년간 오산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 심판” 선언

  • 김진영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0.03.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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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전)미래통합당위원장 최윤희예비후보가 02일 오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사진=이용진기자)

 

미래통합당 공천이 확정된 최윤희 전 합참의장이 21대 국회의원 오산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를 선언한 최윤희 후보는 16년간 오산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 심판”을 선언했다.

“16년간 오산의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은, 오산시민이 부여해준 권력을 오산시민을 위해 쓰지 않고, 자기사람 챙기기, 이권 나눠먹기 등 자기편만을 위한 끼리끼리 나누어 먹는대만 썼다.”며 민주당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최후보는 “대한민국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고향 오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국가로부터 40년 간 받은 은혜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후보는 공약으로 “날치기 처리된 꼼수 선거법 개정, 공수처법 폐지, 국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소득주도성장정책, 탈원전 정책  폐기와 오산의 미래를 위해 교통체계개선, 부동산 가치 저평가 해소,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히며, 오산시민의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최윤희 후보는 오산시 두곡동 출생 초, 중학교는 물론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4.15총선 오산선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확정되면, 최윤희 미래통합당 후보와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었던 전 자유한국당 이권재 당협위원장은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본인이 지난해부터 새로운 인재 영입을 중앙당에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권재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고향 오산의 발전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수락한 최윤희 합참의장께 감사하다.”며 “그동안 오산의 권력 교체를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워왔으나 혼자는 힘들었다. 그래서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오산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권재 전 위원장은 “최윤희 공천자와 함께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오산을 자유가 넘치고, 모두에게 기회가 균등한, 젊음이 넘치는 기회의 도시로 만들 것이며, 미래통합당 오산협의회는 똘똘 뭉쳐 최윤희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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