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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오현(五賢)의 선비정신 재조명 세미나 개최

  • 김지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0.10.19 08:31
  • 수정 2020.10.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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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문화원
천안시 서북구 문화원

 

천안시 서북구 문화원 강당에서는 오늘(19일) 오후 5시를 기해 충청 오현 선비정신을 재조명 하는 뜻 깊은 세미나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의 역사인물을 재조명 선양하고 올해로 다섯번째 열리며,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기호 유학의 꽃 충청 오현’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의 축사 와 이종석 서북구 문화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기조발제는 한해솔문화큐재단 안창욱 이사장이 “어제 없는 오늘이 없는 것과 같이 우리 정신과 삶속에 녹아있는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올바로 알리고 이를 계승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정우(충남문인협회 회장, 향토사학자) 주제발표자는 “충청의 기호유학이 1623년,인조반정 이래 300여년간 조선의 중심사상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충청오현의 선비정신을 재조명하여 충청정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오랜 전통과 문화를 다시 이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천안 서북구 문화원 이사들을 포함한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최기복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원장과 김다원 향토사학자이며 시인의 토론에 이어 관중들의 질의 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충청오현은 기호유학의 중심인물 송시열,송준길,이유태,유 계,윤선거 등 충청의 선비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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