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유선희 기자] 서천군 장항읍은 2020년 하반기에 출생한 아동 20명에게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줄‘아기띠 워머’와‘블랭킷’을 새해 선물로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선물은 매 해 숨은 기부자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 교회에서 2021년 새해를 맞아 후원금과 이불을 기탁하며 특별히 지역 아동들을 위해 추가로 준비한 물품으로 마련되었다.

선물을 전달받은 아기 어머니는 “아기띠가 필요했는데 꼭 필요한 시기에 선물 받아 기분이 매우 좋고 아기띠를 사용할 때마다 기부하신 분이 생각날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정진형 장항읍장은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교회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아이들이 없는 장항읍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