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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장애인 정보화교육 위탁기관’ 모집

장애인대상 4월부터 12월까지 무료 정보화교육 실시

  • 유선희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1.19 12:27
  • 수정 2024.04.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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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유선희 기자] 경상남도가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정보화교육인 ‘2021년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담당할 교육기관을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자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을 이용한 건전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정보활용능력을 향상하여 자활의지를 높이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위탁기관 참여는 도내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기타 이에 준하는 기관, 단체로서 장애인에게 정보화교육이 가능한 강의실, 컴퓨터 등 교육시설과 IT자격 강사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고, e나라도움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집합교육 중심의 교육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기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계획이다. 경남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7개의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고 기관별 2천만 원 정도의 국․도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대상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는 주관 사업자가 되며, 주요 과정으로는 인터넷 및 모바일 활용, 문서작성, 자격증 취득 등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하게 된다.

강승제 경남도 정보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정보통신 접근과 이용이 정보격차를 줄이는 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며, “소외계층의 정보복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정책을 적극 추진해 정보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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