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유선희 기자] 동해시가 농업·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편익제공 인식확산을 위해 2021년 농업인·어업인 수당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농업·어업)가구별 연 70만원으로, 동해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상품권 42만원과 동해페이 28만원 등 지역화폐(상품권)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농업인의 경우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고,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동해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으로서, 2년 이상 계속해 실경작 면적이 1,650㎡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해당 대상자들은 다음달 26일까지 거주지 통장의 확인을 받아 본인 또는 세대원이 농업기술센터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어업인 수당 신청자격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동해시민으로서, 2년 이상 계속해서 어업경영체로 등록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어업인 수당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월 12일까지로, 신청 희망자는 동해시청 해양수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격요건 등 세부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되며,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을별·어촌계별 인원을 분산해 신청·접수 받을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번 지원금이 농·어업인의 고통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