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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선착순 지원

1,000명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작년보다 33% 늘어나

  • 김지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1.25 20:24
  • 수정 2024.04.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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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김지선 기자] 양천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 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 산한 산모와 임신부가 대상이며, 12개월간 41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 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국비를 추가 확보할 경우, 7만 원 상당의 꾸러미 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꾸러미는 유기농 수·축산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 가 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형(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가상의 장바구니 에 담아서 직접 주문하는 상품)과 완성형(미리 완성된 꾸러미를 임산부가 가격대, 품목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상품) 2종류의 상품으로 준비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주문할 수 있으 며, 월 최대 4회, 회당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 다. 주문 금액의 20%를 본인부담금으로 결제하면 꾸러미를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주문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임산부는 1월 25일(월)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 물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여야 하며, 온 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당시 영양 플 러스 사업 대상자는 중복지원이 제한되며, 지원 종료 후 본 사업을 신청 하면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온라인 몰 에 회원가입을 하여 꾸러미를 구입하면 되며, 올해 양천구의 지원 대상 인원은 1,0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 페이지 및 양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양천구 보건위생과와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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