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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학마을도서관, 도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 체결

도봉구 학마을도서관 ‘2021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 선정

  • 김지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1.28 09:00
  • 수정 2024.04.2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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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김지선 기자] 도봉구 학마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이야기로 다 함께 소통하는 문화’ 사업을 시행한다.

1월 21일(목) 학마을도서관은 다문화 인식개선은 물론 다문화 가족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운영을 위해 도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초기 기획부터 실제 운영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교환 형식으로 이뤄졌다.

도서관은 이번 '2021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연극놀이, 문화체험, 전래동화 구연, 백일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극놀이와 문화체험은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여 다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간 놀이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가족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만나, 나라별 전래 동화로 서로의 나라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백일장은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한글 실력별로 부문을 나누어 진행한다. 자신의 글을 쓰고 그 글을 인정받는 경험을 통해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자기를 표현하고, 낯선 문화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학마을도서관장는 “이번 협력 사업의 도서관 프로그램들이 다문화가정의 소통을 돕고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상호 문화 이해,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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