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김미숙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28일 ‘서구 실내종합체육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체육시설 이용인구가 늘고 생활체육 활동 수준이 점차 전문화되는 가운데, 서구는 이러한 구민의 체육 수요를 담아내고 스포츠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자 장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실내종합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용역에서 구민의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해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콘셉트와 규모는 어떻게 결정하는 게 좋을지 등의 방향성을 도출하고, 이와 더불어 도입시설 규모와 기능별 배치계획, 교통동선계획을 비롯해 재원조달계획, 효율적인 관리운영계획 등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수행하며 사업 타당성 조사, 중기지방재정계획반영, 중앙투자심사 의뢰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실내종합체육관 건립으로 기후변화 등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구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