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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로컬푸드재단,“상인·농민 협력하는 행복한 평택 만든다”

2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오성상가번영회 전략적 제휴 및 상생 협약 체결

  • 안순원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2.03 08:27
  • 수정 2024.04.2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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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로컬푸드재단·오성상가번영회

[국민투데이 안순원 기자]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이 지역 소상공인단체와 상생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시민의 먹을 권리를 책임지는 행복한 평택’을 위해 지역 먹거리를 매개로 한 사회협동 경제의 모범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월 2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오성상가번영회는 「평택시 오성면 숙성시장길 상권과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MOU)」와 「경기도 청년푸드창업 허브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 오성면 숙성시장길 상권과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MOU)」는 ▲교육·컨설팅 사업 지원과 위탁·관리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 장터 위탁·관리 ▲공유부엌 등 공동이용시설 운영과 위탁·관리 ▲로컬푸드 인증 및 지역 먹거리 이용 활성화 ▲정부·지자체 정책사업의 수행과 관리 ▲오성면 숙성시장길 상권 및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타 업무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오성상가번영회는 앞으로 상인협동조합을 결성해 인근에 있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협력해서 공동부엌 운영과 같은 협동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성상가번영회 유연정 회장과 평택시로컬푸드재단 김준규 이사장은 임차인의 임대차 보호기간을 20년 이상으로 정하고 임대료 증액 상한을 5%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 청년푸드창업 허브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에 서명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모든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하는 지역 먹거리를 매개로 해서 상인과 농민이 힘을 모아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는 뜻이라며 이날 전략적 제휴와 상생 협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해 12월 15일 출범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이에 앞서 농식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2021년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오성면 숙성리에 자리한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성상가번영회 유연정 회장, 전주연 사무국장, 그리고 평택시로컬푸드재단 김준규 이사장, 박정순 이사, 이윤경 이사, 김성훈 이사(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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