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상남도, 생활실험(리빙랩)으로 함께하는 일상의 도전을 만들다!

기후위기 대응분야 지정과제 제시로 환경위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

  • 강대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2.24 17:35
  • 수정 2024.04.26 17:2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투데이 강대학 기자] 경상남도가 23일부터 도민주도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생활실험(리빙랩 Living Lab)을 수행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생활실험(리빙랩)은 주민의 일상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시민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사회적 난제의 해결방법을 찾으려는 사회혁신 시스템이다.

공모는 지정과제와 자율과제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지정과제는 기후위기 대응 분야를 제시하여 일상의 변화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실험해 볼 계획이다. 자율과제는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지역 간 확산가능한 과제라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능하다.

올해도 생활 현장인 시군과 함께 매칭사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주체를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에서 고유번호증을 가진 단체로 확대하여 도민참여의 폭을 넓혔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생활실험(리빙랩)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컨설팅 분야를 강화하였다. 제안서 작성과정에 사전컨설팅을 도입하여 문제설정과 해결방안 구상단계에 공모분야별 전문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대학‧연구기관‧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남도 리빙랩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과제 수행단계에 상시 자문으로 실험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26일까지이고, 사전 컨설팅은 해당 시군으로 3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자율과제 8개, 지정과제 7개 등 총 15개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프로젝트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11월 말까지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윤난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지난해 혁신 현장인 시군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었고 지역주민이 문제해결의 주체가 되어 실험과정의 성장이 돋보였다”며, “올해는 생활실험(리빙랩)을 3년째를 맞이하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험모형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