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김수선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는 2월 25일 오전 10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별관에 마련된 대구광역시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2월 26일 17:00경 배송 예정)에 대비하여 대구시와 함께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유통되고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는 취급상의 어려움이 있는 화이자 백신의 실제 접종에 앞서 실제상황을 가정한 이번 모의훈련은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맡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대구시 및 대구시 구·군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실시한다. 또한 백신수송과정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수송을 위해 군부대(50사단)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통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을 진행순서에 따라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접종 후 이상반응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 효과를 극대화 하고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개선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대구광역시 중구 예방접종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며 지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