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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예술단 시민 마음 치유 ‘힐링공연’펼친다

전주시립예술단, 올 연말까지 찾아가는 공연, 전라감영·경기전 기획 공연 등 힐링공연 진행

  • 김미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3.18 19:29
  • 수정 2024.04.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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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김미선 기자] 전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예술치유 공연을 펼친다.

전주시립예술단은 올 연말까지 복지시설과 전라감영, 도서관 등 곳곳에서 △찾아가는 공연 △찾아오는 공연 △전라감영·경기전 기획 공연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낭독 공연 등 다채로운 힐링공연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힐링공연에는 전주시립예술단 소속의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국악단, 시립극단이 참여해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예술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찾아가는 공연’의 경우 시립예술단이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공공기관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찾아오는 공연’은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중학교 음악 교과과정과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과 모든 세대가 관람 가능한 소규모 낭독극,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

전라감영과 경기전에서는 시립국악단의 전통음악 시리즈인 ‘연향’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별빛 음악회’를 만나볼 수 있다.

전주시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낭독 공연’의 경우 ‘마당을 나온 암탉’과 ‘으라차차 조선실록’등의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이와 함께 전주시립예술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늘리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주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주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연주곡을 선정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연 진행 시 관람객들 간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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