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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식품위생업소 코로나 방역관리 강화

외국인 다빈도 이용 식품위생업소 등 특별점검 실시

  • 김수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3.19 08:17
  • 수정 2024.04.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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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김수선 기자] 충북도는 최근 외국인 밀집 사업장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위생업소에 대하여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3월 10일부터 3월 17일까지 6일간 실시했으며, 외국인 전용주점, 외국인 전용식료품점, 외국인 고용 유흥주점 등 164개소에 대하여 마스크 착용, 환기ᆞ소독 등 방역수칙을 점검하였다.

외국인의 경우 방역수칙에 대한 이해도 및 실천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 외국어로 기재된 안내문을 배부하여 방역수칙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의사소통이 어려울 경우도 대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외국인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 실시사항을 안내하여 모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였고, 앞으로 감염병이 의심될 때는 관할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상담을 받도록 지도하였다.

아울러, 충북도는 3월 4일부터 3월 17일까지 도내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에 대하여 방역수칙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 결과 22시 이후 영업금지 위반업소(1개소)에 대하여 관할 시·군에서 영업정지(2주), 과태료(150만원)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이 많이 찾는 식품위생업소 및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코로나19 감염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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