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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민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 투표해주세요!”

이달 28일까지 온라인투표 진행, 부문별로 최종선정

  • 김미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3.20 07:16
  • 수정 2024.04.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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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김미선 기자] 광주 동구는 '2021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선정을 위한 구민 온라인투표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책’사업은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함께 성찰하기 위해 인문도시 동구가 추진하는 사회적 독서문화운동이다.

동구는 지난 2월부터 독서전문가, 주민, 사서 등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후보도서 총 264권을 추천받아 도서선정단 평가회의를 통해 부문별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부문별 후보도서 중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을 1권씩 선택하면 되고 참여방법은 동구 누리집 및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온라인으로 참여가능하다.

이번 선호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유아·어린이(4권), 청소년(3권), 성인도서(3권) 총 10권의 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도서를 활용한 작가와의 만남, 시민독서 공모전, 구민도서지원 사업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구민들의 독서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의 책’을 포함해 구민독서권장도서 100권’을 선정하고, 주민들의 독후활동 도서지원 및 지역책방과 독서전문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4월 말부터 진행한다.

후보도서 중 성인도서는 ▲‘복자에게’(김금희/문학동네) ▲‘내일 아침에는 정말 괜찮을 거예요’(시요일/미디어창비) ▲‘새벽 세시의 몸들에게’(김영옥, 이지은 외/봄날의책)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사계절) ▲‘나의 비거니즘 만화’(보선/문학동네)이다.

청소년도서는 ▲‘귤의 맛’(조남주/문학동네)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구본권/북트리거) ▲‘버드스트라이크’(구병모/창비) ▲‘곱창1인분도 배달이 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오찬호/나무심는사람들)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우종영/메이븐)이다.

어린이도서는 ▲䃵번 레인’(은소홀/문학동네) ▲‘고양이 해결사 깜냥(홍민정/창비) ▲‘담을 넘은 아이’(김정민/비룡소) ▲‘아주 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곽민수/숨쉬는책공장) ▲‘기막힌 효도’(이라야/아이앤북)이다.

유아그림책은 ▲‘도토리랑 콩콩’(윤지회/미래엔아이세움) ▲‘숲속의 어느 날’(권오준/해와나무) ▲‘괜찮아 아저씨’(김경희/비룡소) ▲‘빨간 열매’(이지은/사계절) ▲‘염소4만원’(옥상달빛/그린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좋은 책을 선정하는 이번 온라인투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좋은 책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읽으며 책 읽는 행복한 동구의 모범적인 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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