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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을 찾습니다!

  • 김미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3.20 07:16
  • 수정 2024.04.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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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김미선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는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지식을 타인과 나눌 ‘사람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라는 모토로 추진하는 ‘사람책’ 사업은 단순히 도서관 서가에 비치된 도서대출 이용 서비스를 넘어서,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북구는 사업추진에 앞서,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재능, 전문지식 및 역량을 나누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사람책’을 모집한다.

‘사람책’ 신청은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 후 담당자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북구에서 활동할 ‘사람책’이 선정된다.

‘사람책’은 원하는 시간에 북구 관내 도서관, 복지관, 평생학습관 등 신청자가 원하는 곳에서 분야별로 활동할 수 있으며, ‘사람책’으로 활동한 시민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 또는 실비가 지급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사람책’ 사업을 통해 오고가는 대화와 소통으로 어느 누군가의 경험이 다른 이에게 삶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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