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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여태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돼가고 있다

  • 문형남 스페셜 칼럼 webmaster@kukmini.com
  • 입력 2021.07.15 04:23
  • 수정 2021.07.1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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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남 칼럼위원
문형남 칼럼위원

요즘 텔레비전을 켜면 어떠한가? 

대통령이 선언한 그대로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되어 가는가 보다.

대통령 선거가 8개월 남짓인데, 코로나 감염확진자는 1,400여명이 넘어섰다.백신은 부족하다고 난리이고, 정부의 방역규제로 자영업자들은 회사를 문닫아야 될 지경이라고 아우성이다.

온통 대통령선거 관련 문제로 TV를 비롯한 언론이 도배를 한다. 여당, 야당의 대선후보의 활동은 상대방의 사생활 들추기부터 시작하고, 상대방 비난에다 상대방 약점이 무엇인지 들춰내서 공격하느라 정신이 없다.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하루 1,400명을 넘었는데, 활동량이 많은 젊은이들 탓하는 것외는 정부가 어떤한 대책도 없이 종전 해왔던 그대로 국민에게 자제와 협력을 강요할뿐 그 강도를 높이는 거 외는 아무런 방도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방역지침을 어겼다고 비난하는 것 과 종전의 방역대책에선 색다른 것이 없다.

 새로운 방역지침으로 인해서 자영업자들은 회사 문을 닫았고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희망을 상실했다고 나라의 내일을 걱정해대는데…

 대통령은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TV로 얼굴을 오래 내비추면서 자랑했는데, 백신접종 예약 17일까지라고 해 놓고는, 사전예약 계획이 하루도 안돼서 선착순으로 끝났다니 코로나 감염 확진자 폭발적 증가에 국민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던 대통령은 어디에 숨었는지 아무런 말도 없다.

 허기사 백신수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사람을 우리나라 방역을 총 지휘하는 청와대비서관으로 전격 임명해놓고는 지금 코로나 백신부족과 코로나 감염확진자 폭증에 책임을 묻지도 않고 있다. 아니 백신수입이나 감염자 감소에 어떤 정책을 내놓지도 않고 입닿고 있으니 국민은 어떻게 하라고? 그렇게 말이 많던 여당 정치인등은 내년 정권 연장에만 온 정신이 팔려서 아무런 말도 없다.

 의료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선심쓰듯 방역규제를 풀 때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사실과 여름휴가·추석 운운하며 마치 선심쓰듯 방역규제 완화를 선언해놓고 난리가 난 지금은 아무런 말도 없고 아무런 책임의식도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정치방역”이라고 하던 비난성 힐난을 이제는 “사기방역”이라고 까지 평가하고 있으니…

 이런 온갖 추잡한 혼란스러운 대통령선거 운동이외에는 언론에 여기저기서 사고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고, 안전대통령이라고 하겠다던 나라에 종전보다 화재사고등 사고는 더 많아지고 있다고 걱정해대고 있다.

 그런데 텔레비전 채널마다 앞다투어서 가요프로는 판을 친다. 우리나라가 태평성대를 맞이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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