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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오늘 한미정상회담 사전 협의

  • 김형만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7.06.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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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14일(오늘) 외교부를 찾아 임성남 제1차관과 면담하고 이달 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섀넌 정무차관이 오늘 오전 10시 외교부 청사에서 임 차관과 한·미 양국 신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관련 협의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한미동맹 발전 방안과 북핵, 사드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섀넌 차관의 한국 방문 계획을 공개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조율된 대응을 포함해 한미동맹과 한미가 공유하는 우선적 목표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제 오후 일본 도쿄를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섀넌 정무차관은 15일(내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임명된 섀넌 차관은 지난해 1월 말 정무차관 내정자 신분으로 방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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