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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의원 공천 2연속 탈락 김재원 "은인자중하면서 후일을"· 유영하 "…"

  • 김미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2.05.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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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왼쪽)과 유영하 변호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잇따라 고배를 마신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김 전 최고는 "은인자중"을 다짐하면서 훗날을 기약한 반면 유 변호사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김 전 최고와 유 변호사는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이어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자리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국민의힘이 10일 수성을 후보로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를 단수공천하자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부족한 저를 믿어주고 도와주셨음에도,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은인자중하며 나라와 대구의 발전을 위한 일에 더욱 매진하겠으며 오늘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당심과 윤심을 향해 손짓해 보였다.

이와 달리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에 동행했지만 어떤 말이나 글을 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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