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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모나…사표낸 적 없다? 받지 않는데 어떡해"

  • 김수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2.05.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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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다며 격분했다.

조 전 장관은 25일 오후 SNS를 통해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에 조 전 장관의 사의 표명 여부를 두 차례 질의했는데 두 번 모두 '조 교수는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라는 답을 받았다"고 말한 부분과 이를 다룬 언론보도를 지적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저를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다. 저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인사최고책임자에게 '사직'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직 의사 표명 뒤) 서울대 본부와 의논했더니 '직위해제 상태라 사직이 어렵다'는 통지를 받아 '사직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내고 싶어도 받을 수 없다는데 어떻게 하냐는 말이다.

그러면서 비판을 하더라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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