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이번 주 종교계 지도자들을 차례로 예방한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권 장관이 이번 주부터 "한국종교인평화회의를 구성하는 7대 종단 등 종교계 지도자를 예방해 장관 취임 인사를 전하고 새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먼저 21일 한국천주교회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한다. 이어 22일엔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를, 23일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각각 만날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이후 "다른 종교 지도자 예방 일정은 해당 주에 추가적으로 소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