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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POP 아카데미,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마쳐

  • 김진영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6.06.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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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POP 아카데미 베를린 플레시몹

주독 베를린 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에서 2016 K-POP 아카데미의 댄스와 보컬 프로그램이 19일 수업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2016 K-POP 아카데미는 K-POP에 관심 있는 현지인에게 더욱 심도 있는 접근으로 한류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외홍보문화원 주최, 재외문화원 주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시행으로 진행되고 있다.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댄스,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보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댄스의 경우 정원 30명 프로그램에 약 1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보컬 역시 70명이 신청접수를 하여 정원을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베를린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참가자까지 참여하여 K-POP에 대한 독일인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강사진으로는 한국의 아이돌과 직접 작업을 하고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높였다. 댄스 프로그램에는 샤이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의 안무를 담당한 안두영과 심헌식, 보컬 프로그램에는 영국과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최재현과 최재원이 참여했다.

댄스 프로그램 참가자인 티나 르는 “케이팝 댄스를 제대로 춰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제대로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주독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는 K-POP 아카데미 일환으로 베를린 일대에서 K-POP 플레시몹을 6월 5일 진행하여 현지인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2016 K-POP 아카데미는 현재 미국 LA와 멕시코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헝가리,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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