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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진말초등학교 운동장 사용제한...'불편'호소

  • 이현준 기자 chix10116@gmail.com
  • 입력 2023.01.13 06:23
  • 수정 2023.01.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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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말초등학교모습 사진은 12일 촬영
진말초등학교모습 사진은 12일 촬영

 

“아이들이 뛰어다녀야 할 공간 사용이 제 기능을 잃었습니다.”“초등학교의 제한된 운동장사용으로 인해 관련 민원발생도 생겨 납니다.“

시흥시의회 성훈창 부의장은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시흥시 진말 초등학교의 상황이다.

현재 시흥시 진말초등학교의 운동장은 규모의 절반 정도가 주차된 차량들로 꽉 차 있다.

운동장 절반 규모의 휀스를 치고 주차한 모습. 사진은 12일 모습
운동장 절반 규모의 휀스를 치고 주차한 모습. 사진은 12일 모습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제한된 운동장 사용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민원발생 등 지역주민들은 불편한 심기를 들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취재진과 접한 진말초등학교의 한 학부형은 ”진말초등학교의 운동장은 아이들의 친수공간으로 사용되져야 함을 잃은지 오래다.” 아이들에게 “운동장은 마음껏 뛰어 놀수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진말초 와 마주하는 아파트 단지내 빈 공간 주차장 사용허가를 내줘도 사용을 안하면서 불편함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취재진은 도마위에 오른 진말 초등학교의 행정실 관계자를 만나 사정을 들어봤다.

진말초교행정실 관계자는 전개되는 상황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다. 현재 ”진말초는 공사중에 있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부득이하게 부족한 주차시설에 대한 운동장 주차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입장“이다. 현재”25학급시설을 증축중에 있습니다.“ 오는 ”4월쯤이면 진행되는 공사의 완료를 앞두고 있습니다.“”주차시설 또한 75대정도의 시설도 갖추고 있는 상황입니다.““불편에 따른 양해 와 사정”을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 성훈창 부의장은 ”시흥시가 도시개발계획면에선 재건축 등 지구단위지정개발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학교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개발등에 따른 인구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하면 학교시설을 늘려야 함에도 도교육청의 사정은 다르다며 인구가 몰리는 지역에 대한 학교증축이 아니라 신규로 학교를 늘려한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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