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상황 극도로 우려·당혹”

  • 김지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7.08.10 10:3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현지시각)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미 간 긴장 고조를 우려하고 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극도로 우려하고 있고, (북미 간) 대결적 레토릭(언사)이 증대되는 상황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또 만장일치로 안보리를 통과한 새 대북제재를 거론하며 "UN은 현 상황의 평화적·외교적·정치적 해결책으로써 (새 대북제재를) 환영하며, 유엔 안보리가 한반도 긴장 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