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양시노동권익센터, ‘고양노동대학’ 프로그램 개설

  • 최문주 010@breaknewsi.com
  • 입력 2023.10.04 20:2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고양시노동권익센터는 새로운 노동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노동환경속에서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성공회대와 함께하는 고양노동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일 고양시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고양노동대학은 다양한 노동문제를 노동자의 관점으로 분석하고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토론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고, 배운 것을 나누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노동,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현상과 사건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강좌가 준비되어 있으며, 10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1회 총 11강으로 진행된다.

하종강(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김혜민(YTN 라디오 PD), 박권일(사회평론가), 손희정(문화평론가), 박준성(역사학연구소 연구위원), 박상인(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정모(펭귄 각종과학관), 고병헌, 정윤수, 김창남(성공회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또한 강의 외에도 노동영화 관람으로 노동의 가치를 조명해보는 시간과 개항기의 역사를 가진 강화도 방문을 통한 역사기행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손용선 고양시노동권익센터장은“우리의 삶이 불안해지는 시대, 사회가 아무리 빠르게 변화하더라도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다양한 노동자를 끌어안아 더 안전하고 든든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고양시에 건강한 노동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