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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문화올림픽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 29일 개막

  • 안순원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7.08.29 13:57
  • 수정 2017.08.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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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문화올림픽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이 29일 개막했다.

사진은 김장오 모먼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기념해 8월 29일(화)부터 매일 저녁 서울역 풍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멋진 미디어예술 전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젊은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평창, 문화를 더하다 청년작가 미디어예술 서울편(이하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을 29일(화) 저녁 8시에 개막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29일부터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3월 31일까지 8개월간 매일 저녁 시간, 서울역 부근 ‘서울스퀘어(Seoul Square)’ 건물 외벽에 청년 예술가 5개 팀 ‘차동훈, 뮌(김민선&최문선), 최찬숙, 진달래&박우혁, 김장오’의 미디어 작품을 상영해 시민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고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의 작품은 △8월에는 매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10분까지 △9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10분까지 매시간 정각에 10분씩(3분짜리 작품 3개씩) 상영된다.

작가 진달래와 박우혁의 ‘런, 런, 런(RUN, RUN, RUN)’은 역동적인 스포츠 정신을 글자와 이미지로 구현해냈으며 ‘움티안’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장오 작가는 작품 ‘모멘트(Moment)’를 통해 설상과 빙상 경기의 뜨거운 열정과 역동성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표현해냈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미디어예술전의 개막을 알리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날 저녁 6시 문화역서울 284 옆 카페 ‘자리’에서 참여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과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의 기획자인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박일호 교수, 참여 작가 5팀,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공연, 작가의 작품 소개, 관람객과의 대화 등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저녁 8시 미디어예술전의 개막을 다 함께 카운트다운하며 행사를 기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 대한 정보는 문체부 누리집 또는 평창문화올림픽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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