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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3개의 메달 획득

  • 김미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4.03.08 09:21
  • 수정 2024.04.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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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여자유도부, 2024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국민투데이 김미숙 기자] 고창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2024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 신호탄을 터뜨렸다.

개인전 –48㎏급 박은이 선수는 8강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 이경하 선수를 만나 지도를 주고받으며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이다 모두걸기 절반, 누르기 절반으로 승리했고 준결승에서 충북도청 유주희 선수에게 지도 반칙패를 당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영입한 +78㎏급 엄다현 선수는 8강에서 한국체육대학교 장유경 선수를 만나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지도 3개를 얻어 승리했고, 준결승에서는 남녕고등학교 이현지 선수와 지도를 주고받으며 경기를 이끌어가다 마지막 1분을 남기고 상대편의 허리후리기에 넘어가며 한판패,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 일반부에서는 4강에서 동해시청을 만나 김이현 선수의 누르기 한판승, 엄다현 선수의 기권승, 김아현 선수의 모두걸기 한판승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대회 개최 시 순천의 선수단을 만나 고군분투했으나 3:2로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이지연 경기지도자는 “힘든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고 좋은 성과를 내주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메달 3개를 시작으로 올해 더 멋진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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