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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정월대보름 주민 소원지 태우는 소재식 봉행

갑진년, 주민 소원성취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다

  • 김미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4.03.11 14:53
  • 수정 2024.04.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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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정월대보름 주민 소원지 태우는 소재식 봉행

[국민투데이 김미선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0일 용당동 소재 문수사에서 2024년 해맞이행사와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의 주민 소원지를 예를 갖춰 태우는 소재식을 진행했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안전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달집 태우기가 아닌 친환경 LED달집으로 전환하여 행사를 해왔다.

이날 태우지 못한 소원지와 새해 해맞이 소원지는 2월 초하룻날 문수사에서 오은택 남구청장과 지원 주지스님, 그리고 14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원성취와 남구 발전을 기원하며 소재식을 봉행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LED달집으로 불을 밝히고, 주민들의 소원지는 예를 갖춘 소재식을 통해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갑진년 올 한해 주민 모두 건강하시고 뜻한바 이루시길 바라며, 저 또한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지원스님도 “남구를 대표하는 오은택 남구청장님과, 함께해 주신 신도들이 정성들인 기도로 올 한해 모두의 소원이 다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라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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