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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취업 전 집중교육 '알짜배기 취업전략' 실시

정신장애인 취업 첫걸음 도와...취업에 대한 동기·역량 강화

  • 이귀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4.03.19 12:23
  • 수정 2024.04.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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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국민투데이 이귀선 기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22일 ‘상반기 취업 전 집중교육(알짜배기 취업전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업 전 집중교육은 연 2회(총 8회기)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취업 경험이 없거나 적은 회원을 대상으로 스스로 구직정보를 탐색하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구직정보 파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채용과정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취업의 첫 발걸음을 돕는다.

하반기에는 면접 준비를 하고 있거나 취업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면접대비를 위한 모의연습과 직장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상황이나 스트레스에 관한 대처방법, 증상관리 및 일상생활관리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정신장애인에게 직업재활은 경제적 자립 외에 증상완화, 자존감 향상, 삶에 대한 동기 증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신장애인은 다른 장애인보다 낮은 고용률과 취업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개인별로 취업 동기에 따른 목표를 설정하고, 구직정보를 탐색하는 방법과 면접과정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에 대한 동기와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회원에게 개인의 취업 욕구와 능력에 따라 취업 전 집중교육 외에 내부훈련, 외부현장체험, 취업특강 등 다양한 직업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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