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김지현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문화체육관광의 2023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사례에 선정돼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에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국어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과 이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를 매년 1회 문체부 장관에게 통보해야 하며, 문체부는 국어책임관의 전년도 업무 실적을 검토해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문체부는 경남교육청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한 이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은 2023년 하반기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을 개최 했다.6일 체육회에 따르면 2023년 10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호텔에서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워크숍은 기본 소양교육으로 스포츠인권 교육을 실시 하였고, 현장에서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사단법인 우리글진흥원의 이가령 박사를 초청하여 업무에서의 Chat GPT와 같은 AI활용 방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또한 광명, 양주, 김포시 등의 우수 모범 사례 발표를 통
2021년 6월 13일 조간신문에 실려 있는 기사의 제목이다. 유명 방송사의 뉴스 자막에도 이와 같이 쓰여져 있다. 필자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똥이 필리핀을 덮쳤다니?”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하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몇 번을 읽어 보아도 “변이 덮친 필리핀…”이었다. 기사의 내용인 즉 “변이 바이러스가 필리핀을 가득 채우고 있다.”는 말이었다. 한국어 의미론을 지도하면서 언어의 자의성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해 왔다. 언어는 자의성이 있어서 말하는 사람 따로, 듣는 사람 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국민투데이 김미선 기자] 종로에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통인동에서 나고 자란 것을 시작으로 한글과 관련된 역사적인 장소들이 유독 많다. 한글이 창제된 경복궁 집현전, 일제강점기부터 한글을 지키는 데 앞장 선 한글학회(조선어학회),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의 집터뿐 아니라 광화문 광장에 자리한 세종대왕 동상에 이르기까지. 종로구는 이처럼 한글과 종로의 오랜 관계성에 주목하고 지난 한해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한글 가온 종로’책자를 발간했다.‘한글 가온 종로’는 한글 역사와 문화 중심지인 종로를 더욱 널리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