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521조 원으로 것으로 나타났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한국과학기술원 초청으로 열린 '21세기 금융비전 포럼' 강연에서 이 같은 수치를 소개했다.이는 금융감독원이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것으로 생계형이 38조 6천억 원, 일반형이 178조 원, 기업형이 164조 천억 원, 투자형이 140조 4천억 원인 것으로 분류됐다.이 가운데 일부는 1천400조 원에 이르는 가계부채에 포함되지만, 이 통계에 잡히지 않은 대출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약 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2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한미 정상회담 및 한미일 3자 회동 결과에 대해 "아쉽고 부족했다. 외교적 성과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이날 인천내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내용도 없고, 국제적 공조나 공감대가 단단해진 것도 아니고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여전히 평행선을 그렸다. 우리 운명을 우리가 결정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크다"며 "국제공조가 계속 삐걱거려서는 안 된다. 청와대 회동이 성사되면 이런 문제를 지적할 것"이라고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이 30일(토) 주택관리사 2차 시험을 약 일주일 앞두고 ‘파이널 80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파이널 80제’는 5천여명의 인원이 응시한 에듀윌 주택관리사 모의고사 출제 문제 중 2017년 시험에 꼭 필요한 핵심 내용만 골라 구성한 것으로, △출제위원급 교수진들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출제방식에 따라 출제 △모의고사 연구집단이 난이도 및 적합성 철저한 검증 △실제 수험생이 풀어본 중요하지만 자주 틀리는 문제 엄선 등의 특징을 갖는다.특히 480개의 문제를 1/6 수준으로 압축해 100분 동안 풀
평양에서 열린 국제태권도연맹(ITF) 주최 제20차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가 어제(21일)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지난 17일 개막 후 18∼21일 나흘간 진행된 경기에서는 주최국인 북한이 우승컵 3개, 금메달 2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로 국가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이어 러시아가 종합순위 2위, 체코가 3위에 올랐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북한은 남·여 단체전에서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기술상은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클리멘코(남자)와 북한 리은정(여자)에게 돌아갔다.대회 조직위원장인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코드 사법부가 되지 않도록 우리법연구회와 절연하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 사법부가 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21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결된 제13대 정기승 대법원장 외에 해방 후 역대 대법원장 가운데 최저 득표율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대표는 이어 "대법원장 후보자를 두고 국회에서 이렇게 찬반 논란이 가열차게 있었던 적이 없었다"며 "이런 점을 명심하고 신임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20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했다.리 외무상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발 중국항공편으로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의 존 F. 케네디(JFK) 공항에 도착했다.앞서 리 외무상은 지난 19일 고려항공편으로 중간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해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하룻밤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리 외무상은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 대사의 안내를 받으며 입국장이 아닌 출국장으로 들어왔다.유엔주재 북한대표부는 JFK공항 측에 별도의 경호를 요청하는 등 취재진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리 외무상은 공항에서
국회가 21일(오늘) 본회의를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한다.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을 위해 몸을 낮춘 채 대야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당 지도부는 물론 개별 의원들까지 나서 '표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에게 1대 1로 설득 작업을 별이고 있다.특히 추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표결에 앞서 이날 오전 회동을 제안했다.문재인 대통령도 미국 출국 직전 안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협조를 당부한 걸로 확인됐다.반면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 반대를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남북대결'로 펼쳐진 세계여자배구선수권 아시아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태국 나콘빠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 B조 풀리그 1차전에서 북한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5-19)으로 제압했다.이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한 첫걸음이다.도쿄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올라 세계랭킹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자격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이 중요성 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오늘) "집권세력의 자중지란이 레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며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망신을 그만 시키라"고 촉구했다.안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보 위기가 극에 달한 지금 국방부 장관과 외교안보 특보는 서로 싸우고, 국방부 장관을 문재인 대통령이 질타하고, 통일부는 대북지원 입장이 그대로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경제정책은 여당이 부동산 보유세를 밀어붙이면서 '김동연 패싱'을 넘어 프레싱(압박)을 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최근 해양수산부 노조가 '국정감사 자료요청 협조 공문'을 국회로 보낸 데 반박하는 내용의 공문을 김영춘 해수부 장관에게 보낸 것으로 18일(오늘) 확인됐다.농해수위는 지난 14일 김 장관에게 보낸 '2017년도 국정감사 협조요청' 공문에서 지난달 31일 해수부 노조가 국회에 보낸 공문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앞서 해수부 노조는 자료요청 시한을 이달 20일까지로 제한하면서 '필요한 자료인지 사전 검토 후 요구'할 것과 '즉흥적이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15일 오후 가진 전화 통화에서 아베 총리는 한국 정부의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침을 언급하며 "지원 시기에 대한 고려"를 요청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 문제는 유엔식량계획(WFP)과 유엔아동기구(UNICEF)가 북한의 영유아와 임산부에 대한 사업 지원을 요청해 와 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영유아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것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다뤄야 할 사안으로 보
정의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8일(오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와 자체 핵무기 개발을 주장한 데 대해 "북핵을 막기 위해 아예 북한과 똑같이 하자는 무책임한 극언"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서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 핵폭탄급 망언이다. NPT 탈퇴는 주변국의 반발은 물론, 국제사회의 제재를 불러올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제 한국당은 핵무장 망상에서 벗어나라"며 "미국을 방문한 한국당 의원단이 미국으로부터 전술핵 배치는 불가능하다는 확인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동부 근거지를 놓고 탈환 경쟁을 벌이는 국제동맹군과 시리아군 동맹 사이 충돌 우려가 가시화하고 있다.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의 지상군인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시리아군이 동부 데이르에조르에서 우리 대원을 공습했다"고 주장했다.시리아 유전지대인 데이르에조르는 IS의 '돈줄'이자 '최후 근거지'로 꼽히는 곳이다.시리아군과 SDF는 유프라테스강을 경계로 각각 서부와 동부에서 IS를 상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5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IOC 총회 이틀째 일정에서 IOC 위원들은 반 전 총장의 IOC 윤리위원장 지명 안을 최종 승인했다.반 위원장의 임기는 4년이며 재선할 수 있다.신임 반 위원장은 "어떤 조직의 성공을 위해 윤리는 꼭 필요하다"면서 "이런 이유로 유엔에서 윤리 문화를 강화하고자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했고 투명성과 책임을 증진했다"고 강조했다.이어 "IOC 윤리위원장으로 일하기에 부족지만, 스포츠의 헤아릴 수 없는 잠재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들을 깎아내리기 위해 알몸 합성사진까지 조작해 인터넷에 유포했던 사실이 14일 확인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피해 당사자인 배우 김여진씨가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김씨는 자신의 트위터(@yohjini)에 “(국정원이 합성한 사진은) 2011년의 사진이라지요. 그게 그냥 어떤 천박한 이들이 킬킬대며 만든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의 작품이라고요. 가족들을 (비롯해) 함께 촬영하고 있는 스텝들 얼굴을 어찌 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일이다. 아무리 되뇌어
미국 의회의 대북 강경파 중 한 명인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공화·콜로라도)은 14일(현지시간) 북한에 공관이 있는 국가들에 편지를 보내 북한과의 단교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드너 소위원장은 이날 워싱턴DC 의회를 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 4명과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에 대사관을 유지하는 나라들에 대해 외교 관계를 끊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최근 기안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번 주는 국방수권 법안을 토론하고 있는 중"이라며 "'북한 조력자'들을 미국의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하고, 북한
청와대가 직원들의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연차를 다 사용하지 못하면 이를 성과평가에 부정적 요소로 반영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13일(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잔여 연차가 많으면 성과평가에 불리하게 반영되는가'라는 물음에 "그런 방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비서관은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연차를 활용하지 않으면 상당 부분 연말 성과평가 같은 부분에 반영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비서관은 "어떤 부작용이
우리 군이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 첫 실사격에 성공했다. 공군과 방위사업청은 오늘(13일), "어제(12일) 서해 상공에서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의 최초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공군은 F-15K가 서해 상공에서 발사한 타우러스 미사일이 400km를 자체 항법으로 비행한 뒤 목표지점인 직도 사격장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ICBM급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능력과, 적 핵심시설에 대한 원거리 정밀 타격능력을 과시했다는
살충제 계란 파문이 잦아드는가 싶더니, 서울 시내에서 유통되는 계란에서 또다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시와 합동으로 전통시장·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계란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맑은 계란’ 제품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비펜트린의 허용 기준치는 0.01mg/kg이지만, 이 계란에서는 0.04mg/kg가 나왔다.이 계란의 난각코드는 ‘08계림’이고 유통기한은 2017년 9월28일이다. 생산된 곳은 경기 여주의 ‘안병호 농장’이다. 이 농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3일(오늘) 두 번째 지방 투어에 나선다.이번에는 1박 2일 간 전북지역을 '호남 SOC 예산 홀대론'을 다시 한 번 이슈화한다.안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전라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안에서 삭감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과 관련한 상황을 보고받고 지자체의 요청사항을 청취한다.안 대표는 이어 완주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방문한 뒤 전북 부안으로 이동, 세계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SOC 예산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는다.이어 다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