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박주희기자] 최근 북한내부에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떠도는 꽃제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꽃제비(노숙자)는 주로 가출한 청소년들이 무리를 지어 여기저기 다니면서 빌어먹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북한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히는 청진시 수남시장을 중심으로 꽃제비가 증가했다고 RFA가 전했다.북한내부 소식통은 “요즘 청진시 안전부가 각 구역의 장마당에서 꽃제비 단속에 나서고 있다”면서 “단속성원들은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수용시설을 뛰쳐나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길거리를 떠도는 꽃제비들을 단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투데이=박주희 기자] 최근 북한에선 개인주택 건설과 매매가 유행이다. 북한의 신흥부유층이라 불리는 돈주들이 아파트 건설에 돈을 투자 해 이익을 얻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북한에서 토지 및 주택 매매는 불법이다. 그런데 그 불법은 가난한 사람들만의 것이고 이미 북한 내 돈주들에겐 토지 및 주택 매매가 합법이다.북한은 모든 것을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주택건설이나 입사자격도 국가가 관리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고난의 행군’이후 열약한 경제난으로 국가가 주체가 되어 진행했던 주택건설이 종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북한은 명실공히 사회주의 국가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금융이나 재정운영은 전부 정부의 권한으로 움직이며 개인이 '돈주'가 되고, 공적자본에 투자하는 행위는 불가능했다.하지만 1990년대 초 ‘고난의 행군’을 맞으며, 북한국경지역을 중심으로 ‘돈주’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돈주’는 북한에 새롭게 등장한 신흥자본가로 ‘돈의 주인’ 즉 돈을 많이 소유한 사람을 말한다.북한에서 ‘돈주’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북한경제하락과 배급제도가 끊기면서 시작되었다. 수십 년을 유지하던 정권의 식량공급 제도가 무너지고 월급이 밀리면서 ‘
[국민투데이] ‘파주평화아카데미’ 개강식이 18일 오후 4시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파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 증진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파주평화아카데미’ 교육은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4.27판문점 회담 1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통일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어진다. 파주평화아카데미는 민간 통일단체인 겨레하나파주지회에서 주관하며 2강부터 10강까지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