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구숙천유치원는 4월부터 그림책을 활용하여 유아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유아 그림책 문해력 오감놀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한 업무전담교사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 읽기를 통해 유아의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가정과 연계해 유아의 책 읽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령별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하여 유아들이 문해력의 6요소(기초 읽기, 기초 쓰기, 음운론적 인식, 수용 어휘력, 이야기 어휘력, 소 근육 운동)를 배울 수
[국민투데이 김여화 기자] TV CHOSUN ‘미스트롯3’ 배아현이 TOP10 결정전에서 먼저 웃었다.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 9회는 전국 16.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17.7%를 기록하며 9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17.7% 최고 시청률은 박성온이 지원사격을 한 빈예서, 윤서령 삼각대전의 마스터 점수 공개의 순간이었다.준결승에 진출할 TOP10을 가리는 5라운드는 1차전 삼각대전과 2차전 라이벌 매치로 진행된다. 먼저 삼각대전은 오디션 끝
[국민투데이 강대학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년 ‘설맞이 한마당’을 2월 11일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박물관 광장(야외)에서 개최한다. 행사일 매시 정각에 '풍물놀이'와 '봉산탈춤'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풍물놀이'는 12시와 14시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여는 느낌으로 박물관 마당을 걷는 길놀이로 시작해 사물놀이 판굿, 쇠놀이, 버나놀이, 장구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버나 놀이를 통해 지켜보는 이들이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25일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동원된 평양의 대학생, 근로청년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2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신문은 기념사진 촬영이 전날인 1일 진행됐다면서 관련 사진을 23장이나 공개했다. 이날 발행된 8면의 신문 지면 중 6면이 사진으로 채워졌다.김 총비서는 동원된 청년들이 열병식을 '일심단결의 대축전, 국력시위의 활무대'로 장식하는데 기여했다면서 이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한 뒤 '감사'를 줬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고지도자의
필자는 40년 가까이 교단에서 한국어나 한국어와 관련된 학문을 강의해 왔다. 한국말도 참 잘하는 편이다. 사실 말보다는 글로 쓰는 것을 잘한다. 말로 하는 것은 목사나 변호사들이 잘하고 필자는 논리적으로 글을 쓰라고 하면 조금 더 잘 할 수 있다. 특히 어휘나 어원에 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기도 한다. 필자가 학생들에게 늘 하는 얘기 중의 하나가 “누구든지 스스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업을 삼으면 좋고, 그것을 즐길 수 있으면 더욱 좋다.”고 해 왔다. 그래서 필자는 자신있는 한국어 장사(?)를 오래 해 왔다. 학부에
우리말은 발음하기도 어렵고 쓰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1980년 대 초반에 태능중학교에 첫발령을 받았다. 벌써 40년 전의 일이다. 20대 초반의 혈기가 왕성한 교사로서 교무회의 시간에 학교명에 관한 토론을 주장했었다. 맞춤법에 맞지 않으니 ‘태릉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해야 한다고 했다. ‘능’이라는 단어가 문장 앞에 나오면 두음 법칙에 의하여 ‘능현리(릉현리)’라고 할 수 있으나, 음절 중간에 들어가 있는 경우 두음 법칙의 적용을 받지 않으니 ‘선릉’, ‘동구릉’과 같이 ‘태릉중학교’로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지금은 어떻게 되
수지빨은 뽀빠이 담배를 뺨이 홀쪽하도록 빨아대며 YTN 뉴스를 턱으로 가리켰다. 좁은 방 한쪽 벽면 대형화면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박지원의 손목을 잡고 형제같이 당당하게 걸어나왔다. 대형화면이어서 수지빨의 식탁 위로 올라오는 것 같다. 오늘의 위대한 공갈협박 행사에 대해서 그가 기한유 교수 등 유공자들에게 회식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야, 박사에다가 교수님덜, 청와대가 벌써부터 저렇게 강골로 나오면 사학들은 대관절 어캐 하자는 기야?”“거 뻔한 수작이랑께, 전국 사학재단 이사에 전교조 출신들 몇 명씩 끼워 넣어보자앙, 이거라께네. 그러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미적체험형 예술교육과정을 개발해 지난 10년간 초등교육 현장에서 실행한 성과를 모은 도서 를 발간했다.엄선된 총 21개의 예술교육과정이 수록된 는 요소별 4개 섹션으로 구분했다. 1부 ‘상호작용’에서는 작품을 흉내 내고 관찰하면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2부 ‘변형’에서는 사물의 모양, 형태를 변형해 표현력을 높이는 교육, 3부 ‘움직임’에서는 음악이나 시각예술을 신체 움직임과 연결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