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김미선 기자] 부산시는 '사상 숲체험교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에 참여한 18개 업체의 설계안 중 숲체험교육관의 특수성·활용성, 목조건축의 우수성·상징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을 받게 된다. '사상 숲체험교육관' 건립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상공원에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숲
[국민투데이 김미선 기자] 부산시는 오는 3월 23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2천여 명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며,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고, 그 외 가족, 동아리모임 등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식재공간은 그동안 후미져 시민들의 발길이 드물었던 화명생태공원 내 8천제곱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추천한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후보'(정점식·김윤)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 의원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 의원이 국민의당 출신이 아닌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두 사람은 이렇다 할 접점이 없어 보인다. 당장 안 의원은 국민의당, 정 의원은 국민의힘에 각각 적을 두는 등 당이 달랐다. 전문분야도 안 의원은 의료와 IT, 정 의원은 검사 출신이다. 정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도 "안 의원과 자주 만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며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김유승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에 대해 "더 이상 논의나 협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이 (최고위원 추천에 대해) 분명히 자기 입장을 이야기했다"며 "최고위원 구성이나 국민의당이 추천한 당직자 인선에 관해 더 이상 논의나 협상은 없다"고 했다.그는 '안 의원의 추천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최고위 안건으로 올라오지 않았다"며 "안건으로 올라오기 위해서 사무총장과 당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구성과 관련해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소외되는 방향으로 흐른다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 윤핵관 중심으로 권력 중추가 재편되는 것에 대해 민심이 좋지 않다며 견제구를 던졌다.임 전 실장은 12일 오후 TBS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과 인터뷰에서 윤핵관 중 윤핵관이라는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고 경기지사 선거에 김은혜 의원, 충남지사 선거에 김태흠 의원이 투입되는 상황에 대해 "민심은 (윤핵관 중심의 핵심 그룹이 만들어지는 것
올 추석을 전후한 각종 여론조사가 일률적으로 정부 여당과 여권 대선후보에게 매우 불리하고, 야당인 국민의힘과 야권 대선후보에게는 유리해지는 국면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여론 조사는 흐름이 중요한데 이 같은 여론 조사결과는 내년 3.9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한마디로 추석 민심이 정권에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결과를 가져온 이유는 우선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실패나 코로나 대책, 탈(脫)원전 정책, 북한 핵 문제 등에서의 실정(失政)과 야권 후보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제1 야당인 국민의힘 돌아가는 꼴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나라를 위해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니 한동안 그러다 그만 두겠지 하고 기다려 봤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싸움은 심화되는 양상이니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은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이준석 당 대표와 유력 대선주자 측의 설전(舌戰)에, 다른 대선주자들까지 서로 물고 뜯는 등 볼썽사나운 장면들이 허구한 날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야권의 한 축(軸)인 국민의당과의 합당문제는 절망적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가장 중요한 선언을 했다. 즉, 정권교체를 위해서
너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 북에서 지령을 받고 국내서 다양한 정치활동을 한 간첩단원 4명(3명 구속, 1명 불구속)이 붙잡혔다. 이들의 주된 행각은 스텔스기 도입 반대에서부터 정치권 인사의 포섭과 ‘문재인 후보캠프 특보단원’으로 들어가서 활동하는 등 정치권 진입을 시도하는 것이었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야당이 이 사건을 ‘문 캠프 간첩 게이트’라고 규정한 것처럼 ‘촛불정권’을 강타하고도 남을 소름 돋는 일이다. 청주지역의 자칭 노동단체 활동가들이 연루된 이 간첩사건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친북간첩활동이
2022년 3.9 대선(大選)이 미래비전은 하나도 없이 과거에만 매몰돼 치러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대선과정이란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리더를 선택하는 숙고(熟考)의 시간이자, 후보들이 제시하는 미래비전을 두고 각계의 담론(談論)과 국민들의 총의(總意)를 모으는 공간이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 7개월 남짓 남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 주요 의제들은 후보들의 미래비전이 아니라 ‘X 파일’ 이니, ‘바지’니, ‘적통’이니 하는 각종 추문(醜聞)성 의혹과 말꼬리 잡기에 맞춰져 있다. 대선 초반전부터 시중(市中)을 달구
최근 도하 언론들이 ‘36세 청년 이준석, 102석의 제1 야당 대표’에 대해 내린 평가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대부분의 언론들은 ‘30대 0선’인 이준석 후보가 제1야당 대표로 당선된 것은 ‘특정 지역당’ 또는 ‘꼰대당’이라 불리는 국민의힘의 체질을 확 바꿔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탈바꿈하라는 중도보수층의 간절한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주도하거나 거대한 당 조직을 운영해 본 적이 없는 이 대표의 경험 부족을 우려하기도 했다. 한 언론은 이 대표의 당선을 “고여서 썩은 듯 했던 한국정치
바른미래당은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와 관련해 예비경선 및 본선 ARS 투표 조작 의혹 등을 제기한 박주원 전 최고위원의 당원권을 2년 동안 정지하는 비상징계가 31일 이뤄졌다고 밝혔다.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경선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징계가 있었다"면서 "일부 당원들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실관계 확인 및 설명에도 불구하고 예비경선 및 본선 ARS 투표 시행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면서 중앙당 선관위의 업무를 방해하고 당의 명예를 훼손하
하태경의원은 2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릴레이 전화 연결에서 바른미래당 당권 주자들의 이유 있는 도전을 얘기했다.하의원은 당대표에 도전하는 이유로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선택이 필요하고 현상 유지형 리더십은 안 된다. 위기 돌파형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면서 “손 후보님께서 여러 가지 좀 정치적 인지부조화를 드러내는 발언들로 급격히 불가론이 퍼져가고 있다”했다. 이에 김어준이 “이준석 후보 이야기로는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국민의당 출신이 아니라 바른당 출신들이 대거 올라온 이유는 낙선한 분들, 낙선한 분들의 표심이 안철수
8일 바른미래당 손학규(71) 전 상임선대위원장이 9·2 바른 미래당 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전 위원장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미래형 진보',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정당, 이것이 바른미래당이 걸어야 할 길"이라며"미래형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중도개혁통합정당'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당에는 어떤 다른 정당도 갖지 못한 가치가 있다. 안철수·유승민 두 분의 정치적 결단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며 "진보와 보수, 영남과 호남의 통합
바른미래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안철수(사진)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2012년 9월 무소속 대선 출마 선언으로 정치를 시작한 지 5년 10개월 지났지만, 바둑으로 치면 그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복기를 해본 일이 없다”며 “이제는 정말 시간을 갖고 나를 돌아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이 빠른 시간 안에 나를 다시 불러들이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국민이 나를 다시 부르지 않는다면 정치권에 영원히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의 거취를 놓고 당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내부 일각에서는 안 전 후보가 여전히 당을 위한 소임이 있다면서 재기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선거에서 연이은 실패로 인해 그의 정치적 역할론이 수명을 다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20일 워크숍을 마무리하고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공존하는 새로운 정당, 미래지향적인 개혁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당의 정체적 이념을 떠나 안 후보가 추구한 다당제의 골격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말인즉은 안 후보
민주주의의 꽃인 6.13지방선거를 6일 남겨두고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김문수 후보는 "현재 상태에서 만날 계획이 있느냐, 만날 계획이 없어요.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느냐, 없어요. 단일화 할 것이냐. 단일화 할 계획이 없어요."안철수 후보는 "계획은 없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못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박원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안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는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 했다.사전투표까지
17일 바른미래당은 6.13지방 선거가 27일 남은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송파을 공천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유승민 공동대표 등 바른정당 출신들은 경선을, 박주선 공동대표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등 국민의당 출신들은 전략공천을 주장하면서다.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송파을 등 지역에 대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국민의당 출신들은 경쟁력을 논리로 삼고 특히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요구가 거세며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송파을 재선거는 상징성, 의미가 엄중한 만큼 당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며 “우리 당이 동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데일리의 의뢰로 지난 13~14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은 60.8%로 나타났다.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각 16%와 13.3%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2.2%로 조사됐다.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이 60%를 넘었다.당초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50% 내외였지만,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높은 지지를 받으며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 50% 중후반대에 안착했고, 공식 출마 선언 후 60%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러닝메이트인 노원구청장 후보를 직접 영입한 데 이어, 부인인 김미경씨가 김근식 후보 선거운동에 동행하는 등 사실상 지원 사격을 노골화 하면서 유승민 공동대표 측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안 후보의 측근인 김근식 교수는 안 후보의 대선 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 노원병에 뒤늦게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노원병 공천과 자신은 무관하다는 안 후보의 입장에 당 내에선 반발이 나오고 있다.특히 바른정당 출신의 이준석 지역위원장 측은 이 같은 장면이 공개되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 위원장 공천을 주장해온 유승민 대표 측에서도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시장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서울시장 도전은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7년 만이다.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개최한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에서 "저는 진짜의 시대,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 가지 분명한 약속을 드린다. 위성과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에서부터 혁파하겠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의 출마선언으로 서울시장 선거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원내 제3당인 바른미래당이 경쟁하는 '1여(與)2야(野)' 3파전 구도로 전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