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후보 토론회가 처음엔 흥행조짐을 보이다가 점차 이전투구(泥田鬪狗)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5선의 주호영 의원이나, 4선의 나경원 의원 등은 신진 이준석 전 최고 위원을 겨냥해 “계파정치를 한다”고 하고, 이 전 최고위원은 두 정치 선배에게 “탐욕스러운 선배들”이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이렇게 계파논쟁에 불을 붙인 것은 일반여론조사에서 중진들이 신진에게 밀리자 본 경선의 70%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당원투표에서 반전(反轉)을 꾀하겠다는 것인데 이거야말로 구태(舊態)다. 새로운 보수의
조국 차기 법무부장관의 후보자리를 놓고 지난 3주간의 떠들썩한 여론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조국 후보자 청문회가 2일 오늘 이 시간에 열릴 예정이였으나 증인채택을 놓고 여야가 맞서면서 사실상 무산되었다.야당의 “증인 핵심 채택”과 여당의 “가족청문회 인권 침해” 서로 맞뿔작전으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날 조국은 청문회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면서 “ 청문회개최가 빨리 열려 모든 의혹을 국민들에게 밝힐 것이며 청문회 준비를 성실히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나경원 의원은 긴급기자회견을 가지며 여당의 조국 청문회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 분들이 머물고 있는 흥해체육관과 지진 피해현장인 대성아파트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이어 나 대표는 재해까지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지진으로 인한 포항 시민들이 겪어야 했던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완전히 보상하고 포항 지역의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민 과의 함께 하면서 이번 지진이 포항의 문제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한국당은 지진 피해 이재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주재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렸다.나경원 대표는 이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언급이 매우 우려스럽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북한 핵문제가 흘러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다.다음은 나경원대표의 전문내용우리가 예상한 것처럼 실질적으로 미국이 최종, 궁극적 목적이 미국국민의 안전이다. 그리고 그동안 끈임 없이 ICBM의 제거라는 말을 언급한 점에 비추어보면 미국이 이번 북미정상회담 통해서 결국 우리가 우려하는 핵동결 쪽으로 아젠다 세팅을 하고 있는 거 아
여당이 신재민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야당에 대해서 정치공세로 신재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마디로 적반하장의 주장이라고 말씀드리겠다. 청와대와 여당이 사실상 그동안 메시지를 가리기 위해 메신저들을 소위 나쁜 놈의 프레임에 씌우는 간계를 써왔다. 정말 이 간계를 집단적, 무차별적으로 써왔다. 그러다가 신재민 전 사무관이 극단적인 시도를 하자 이번에는 더 이상 진실파악의 시도가 공익제보자의 인권을 침해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공익제보자의 인권침해를 누가 했는지 묻고 싶다. 그
[포토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첫 행보로 국립서울 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했다.나 대표는 현충원 방문 기록문에 '국리민복' 이라는 글을 적시하고 국민의 일상생활을 보듬고, 국민의 뜻과 역주행하는 정치,경제,사회의 불합리를 바로잡아 더 나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신년 인사를 밝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원내대표는 28일 자신의SNS를 통해 오늘 자유한국당은 경제비상상황을 선포하고 8개의 중점 추진법안을 발표했다. 이어 최저임금 개선과 함께 법인세 개선, 소상공인 보호, 기업활력 제고 등 대한민국 경제가 당장 필요로 하는 필수 법안들임을 발표했다.[다음은 나경원대표의 페이스북 전문내용이다.] 올해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정부에 대해서 오는 31일 열릴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 산정기준에 주휴시간을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을 강행할 태세이다. 국회의 법
택시업계가 카풀 서비스에 강력 반대하는 입장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때아닌 책임 공방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카풀 허용 법을 통과시킨 한국당이 말을 뒤집는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한국당은 민주당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며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지난 20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택시업계 집회에 참가하여 “택시 생존권을 말살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둬선 안 된다”고 발언해 현장에서 택시기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에 대해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튼날 논평을 통해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카풀
자유한국당 나경원대표는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세심히 살펴보는 자유한국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SNS을 통해 24일 심경을 드러냈다. 이 날 나 의원은 콩 다방과 별 다방을 대조하며 ‘콩 다방’(커피빈)이 커피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면, ’별 다방‘(스타벅스)은 커피와 함께 한국인들의 선호에 부합하는 삶의 양식을 제시했다. 그 결과 별 다방의 영업이익은 콩 다방 보다 약 19배 커졌다.지금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실망하는 이유도 정부가 국민의 요구를 도외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도덕적 우월감에 도취되어 이
김어준의 뉴스송장 제2부 [남과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자유한국당 나경원의원이 출연해 사실상 종료된 드루킹 특검과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여야 의견을 나눴다.드루킹 특검에 대해 먼저 우상호의원은 “애초부터 이게 특검으로 갈 사안이 아니다 얘기를 계속했습니다만 결국 자유한국당 쪽에서 추천한 인사들이 특검을 했지만 뒤져도 별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그래서 차제에 특검을 할 때 너무 정치적으로 야당 대표가 텐트 치고 드러누워 특검을 주장했던 김성태 원내대표께서 사실은 좀 머쓱하게 된 거죠”라고 했다.이에 나
지난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다음 날인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린글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2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자유한국당 해산심판 요청’이라는 많은 수의 ‘동의’를 얻은 청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청원글에는 “헌법 제4조에서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제66조 제3항에서는 ‘대통령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하고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헌법에 기초하여 평화적
더불어민주당은 1일(오늘) 지방선거 광역의원·기초의원 정수 조정 등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시급한 법안이 일부 의원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며 "5일 본회의를 약속한 만큼 더는 혼선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송영길 의원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어제 국회가 긴급현안질문까지 하지 않았나"라며 "(한국당이) 김 부위원장 문제에 쏟는 정성을 반이라도 이 문제에 쏟았다면 이미 해결이 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표창
'2018 한국디지털금융포럼'이 한국디지털금융통화협회와 한국4차산업경제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지털금융포럼 주관으로 26일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과 전환의 중심에 있는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전망하고 나아갈 방안을 제시하기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김정기 한국디지털금융포럼 대표, 백재현 의원(민주당), 박용진 의원(민주당), 나경원 의원(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자유한국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현철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임교수 등 정
자유한국당은 19일(오늘) 남북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고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비판을 쏟아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아무래도 이 정권이 평창올림픽을 북한에 갖다 바칠 기세"라며 "평창올림픽을 한다는 것인지, 북한 체제를 홍보한다는 것인지 헷갈린다. 올림픽이 과도하게 정치화되는 측면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함진규 정책위의장도 "평창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가 되기보다는 북한 김정은의 체제 선전장이 될 가능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오늘) "우리의 민주주의는 북의 미사일보다 백배 천배 강하다"라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들이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화합하며 대한민국의 역동적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북이 갖고 있지 못한 민주주의가 우리의 밥이고, 삶이고, 평화"라고 강조했다.현직 대통령이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 이후 두번째다.문 대통령은 "진보와 보수, 좌우의 이념적 구별과 대립은 우리의 미래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외교단 자격으로 미국을 다녀온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은 11일(오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관련해 "저희가 워싱턴에서 느낀 감은, 폐기로 간다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미국을 다녀온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김두관 의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급기야 미국에 있는 의원들조차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한미 FTA 폐기만은 안 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했고,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까지 저희에게 보여줬다"고 전했다.이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오늘) 박근혜 정부 등 '구체제'와의 단절을 강조하며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홍준표 대표가 언급한 것처럼 구체제와의 단절은 필요하다. 그것이 혁신의 첫걸음인 반성이기 때문"이라며 "당내 여러 가지 시각과 복잡한 사정이 있지만 (구체제와의 단절을) 국민의 시각에서 속도감 있게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고 썼다.또 "보수정당 9년 동안 가장 큰 실책이 젊은 보수를 키우는 것을 게을리 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젊은 우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