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김여화 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들어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근로감독관이 사법경찰관으로서 임금체불 수사에 보다 충실하도록 ‘임금체불 신고사건 처리 지침’을 마련하여 4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근로감독관은 임금체불로 인한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반드시 시정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범죄인지하여 사법처리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체불사업주의 재산관계(부동산․동산․예금 등)에 대한 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체포영장 신청① 및 구속수사를 강화②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국민투데이 김여화 기자] 지긋지긋한 피부병 가려움증과 통증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그런데 이런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만 200만 명이 넘는다는 보고가 있다.아토피부터 난치성 피부와 회귀 피부병까지 왜! 이런 피부병이 생기는 걸까? 그리고 왜 완치가 어려운 걸까?주위를 둘러보면 10년, 20년, 50년을 피부병으로 살아오신 분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잘못된 인식으로 피부병이 전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피부질환은 병원성 미생물과 같은 일부 피부병만이 전염되지만, 대다수 전염이 안 된다고 한다
[국민투데이 김미선 기자] 고창군이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민관 TF팀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창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출신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해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10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그 공훈을 인정받지 못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도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한말전북의병사 등 관련 자료를 통해 파악했다.이에 따라 향후 6개월 동안 1895년 한말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 모든 기간에 걸쳐 고창 출신(현
[국민투데이 강대학 기자]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월 27일 14시 40분, 이원석 검찰총장이 임금체불과 중대산업재해를 수사하는 일선의 근로감독관과 현장에서 소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검찰총장이 고용노동부 지방고용노동관서를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고용노동부와 검찰은 협력하여 임금체불에 엄정하게 대응해 왔으며, 구속 등 강제수사가 활성화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이번 검찰총장의 지방고용노동관서 방
[국민투데이 김미선 기자] ‘오늘 재수가 좋아서 원님이 되면 이 가마에 앉아 큰 권세를 누를 것이고, 오늘 재수가 없어서 죄인으로 불려 나오면 이 형틀에 묶여 궁디에 불이 나는구나!’전통적 재판 놀이인 영양군 원놀음은 영양군 내에서 조선시대부터 연행‧전승되고 있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이다.원놀음은 마을의 청장년들이 모여서 원님과 아전, 기생 등의 복색을 차린 뒤에 주로 마을 대갓집을 돌면서 한 전통적 재판 놀이로 그 내용은 농업과 관계된 것이 많았는데, 생산물의 절도, 부역 불참, 조세 포탈, 불효, 불경 등을 다루었고, 그밖에 패
[국민투데이 김미선 기자]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전라남도 나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 음주운전 근절 경보를 발령했다.나주시는 전날 시청사 정문에서 직원 출근 시간대에 맞춰 ‘음주운전 없는 공직문화 조성’ 캠페인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과 감사실 직원들은 이날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중대범죄인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아울러 명절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준수 등 청렴 마인드 향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출근길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윤병태 나주시장
[국민투데이 강대학 기자] 법무부는 「테라・루나 사건」 관련 피의자 한창준(남, 37세, ‘테라폼랩스 코리아’의 최고재무책임자)의 신병을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2월 5일 몬테네그로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았고(서울남부지검이 체포영장 집행), 2월 6일 13:55경(한국 시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피의자를 송환할 예정이다.법무부는 「테라・루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의 인터폴 적색수배 및 범죄인인도 요청에 따라 해외로 도주한 테라・루나 사건 관련 피의자들을 추적해 왔으며, 피의자 한창준이 3월 23일
[국민투데이 김여화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정혜선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오늘(31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연출 김신일, 최정은 / 극본 김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8회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이 시할머니인 김명애(정혜선 분)에게 크게 꾸중을 듣는다.앞서 혜원은 배도은(하연주 분)이 꾸민 음모에 넘어가 위협을 당할 뻔했다. 남편 윤지창(장세현 분)의 도움으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도은은 자신이 계획한 일에 차질이 생기자 분노를 표출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8회 방
벌써 두 달째 카페 가게에서 월세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무척 어려운 모양이다, 누가 냉가슴 앓듯 좀 더 그냥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우리가 생활비를 아껴 쓰도록 해야겠다. 오늘은 별러서 아내에게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 저, 카페 말이야. 거리두기가 4단계로 된 뒤로 세가 안 들어와요. 이달에는 영업시간이 한 시간이나 단축됐다니 더 어렵겠지?” “왜 안 그렇겠어요. 할 수 없지요. 아, 참 그러면 지난번처럼 좀 깎아드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실은 작년과 올 봄에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남들이 하는 것처럼 두 차례 집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과 언론단체 등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입을 틀어막는 언론중재법 개정을 강행처리했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과 손잡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통과시키고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내년 3.9 대선을 200여일 앞두고 정권연장을 위해 다시 한 번 입법 폭주에 나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해 여당이 언론에 징벌적손해배상제 등을 담은 언론중재법을 개악(改惡)하려는 것은 언론에 재갈을 물려 자신들의 부정한 행위를 덮기 위한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국민의 알
외출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꽃가게에 들러 거금 일 만원을 주고 자그마한 흰 카네이션 꽃바구니 하나를 샀습니다.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사진 앞에 놓고 나를 낳아 길러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내일 저녁이면 아들 딸 내외가 손자 손녀들에게 카네이션을 들려 앞세우고 우리 집에 찾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외식을 못하니 집에서 조촐하게 가족 만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그 때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입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의 어느 시골 마을에 한 어여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자비스 부인과 오붓하게
오래 전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한 토막이다.그 친구와 같은 서울 강남의 모 아파트에 사는 중년 여자가 택시를 탔다. 서울 서초동 남부순환 도로에 있는 예술의 전당이 목적지였다. 그런데 그녀는 운전기사에게 “전설의 고향으로 가주세요.”라고 말했다. 택시 기사는 그녀를 예술의 전당 앞에서 내려주었다. 예술의 전당 벽에는 큼직하게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있었다.최근 실제 내가 겪은 이야기다.셋이 만나서 잡담하다가 A가 말했다.“그 정경심 말야. 초기엔 코로나 방역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좀 실망스런 부분이 있어.”
[국민투데이 김형만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종열 의원(영양)은 3월 5일 제32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 도정질문을 통해 남북6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지방도 917호선 확·포장 공사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도정질문에 앞서 “육지속의 교통 섬“영양군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하여 31국도 4차로 확·포장을 위한 민간단체로 구성된 “영양군민통곡위원회”가 구성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영양의 도로 건설은 경제성이 부족하고 교통수요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모든 도로 건설 사업에 배제되고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
아일랜드 전설에 ‘가시나무새’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새는 둥지를 나와 평생을 편히 쉬지도 못하고 새끼들에게 먹이를 날라주기 위해 날아다닙니다. 그러다가 일생에 한 번 가장 슬픈 노래를 부르고 날카로운 가시나무 가시에 가슴을 찌르고 죽습니다. 오래 전 겨울이었습니다.. 교외선 열차를 타고 지금의 고양 시(市) 쪽으로 취재하러 갔다가 차 안에서 가시나무새와 같은 할머니를 만난 일이 있었습니다. 내 옆자리에는 연세가 지극한 할머니께서 창밖을 바라보면서 앉아계셨습니다. 나는 목례를 하고 그 옆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어디까
사법부 수장이 입으로는 ‘법치’를 말하면서 실제 행동은 ‘정치’를 해온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지난 해 5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판사의 사표제출 문제로 면담하면서 발언한 ‘임성근 판사 탄핵’ 내용에 대한 녹취록이 그 당사자인 임 판사에 의해 공개되면서였다. 그동안 김 대법원장은 공식 해명에서 “면담에서 탄핵 얘기는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게 하루 만에 거짓말로 밝혀진 것이다. 김 대법원장으로서는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것이 본업인 법원의 수장으로서 치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김 대법원장은 어
[국민투데이=박주희시민기자] 최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로운 기자 역할을 맡았던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첫 방송부터 관객의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는 주연배우의 음주운전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실망을 선사했다.남한사회에서 음주운전은 범죄다. 때문에 상대가 누구든 음주운전 적발 시 법적제재는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북한에도 음주운전에 따른 처벌이 있을까?북한의 교통안전 규정에는 운전사는 항상 '운전자격증'을 비롯한 '차량등록증'을 휴대해야 하며, 음주운전은 물론 흡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해서는 허위매물을 엄벌해야 하며, 대기업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재명 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중고차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허위매물과 누군가를 속여서 부당한 이익을 받는 경우를 없애고, 질서파괴행위에 대해 공정하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못 들어오게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최근 거론되는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주장에 대해 "영세자영업자들이 일하는 생활 터전인 골목에 대형
경기남부경찰청(청장 배용주)은 9. 23.(월)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不 사기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서민 3不 사기범죄는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인 피싱사기.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 생활사기.인터넷사기, 취업사기, 전세사기 .금융사기유사수신, 불법대부업.보험사기 등이 대상으로 경찰은 최근 이러한 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9. 1.부터 11. 31.까지 3개월간 서민 3不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 전체 부서의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의왕시민의소리(공동대표 김철수, 노선희)는 지난 21일, 김상돈 의왕시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항의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의왕시민의 소리 회원 및 일반시민 200여명이 모였으며 이들은 “최근 모든 언론을 통해 낱낱이 밝혀진 교육부의 김상돈 의왕시장 학위 및 학점 취소 조치로 인해 의왕시민들은 끔찍한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며 “김상돈 시장의 천인공노할 범죄가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인데도 김 시장은 끝까지 ‘학칙에 따랐을 뿐’이라는 어불성설로 그 모든 책임을 동신대학교 측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상돈 의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은 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독재자에 의해 살해당해 이를 추모하는 날로, 1999년 유엔총회에서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정했다.이번 행사는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교회 내 만연한 그루밍 성폭력 근절과 반인권 범죄인 강제개종을 ‘남의 종교·가정문제’로만 치부하는 세간의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세계여성인권위원회는 “일제강점기 신사 참배를 주도했던 장로교가 정치와 야합해 권력의 하수 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라며 “한기총이야말로 적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