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김여화 기자] MBC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아들의 죽음과 관련해 진상 규명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는 단 2회를 남겨두고 연일 눈을 뗄 수 없는 폭발적인 전개와 휘몰아치는 복선 회수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가도를 쾌속 질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원더풀 월드’ 측이 수현(김남주 분)의 정면돌파를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2회에서 수현은 아들 건우(이준 분)의 죽음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후반기 국회가 좀처럼 휴업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단독 선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후반기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입법부 공백으로 인한 인사청문회 패싱 등 사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민주당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넘기겠다며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를 구성하기로 한 합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이 한시간도 채 안 돼 이를 거부했다. 때문에 민주당이 사실상 마지막 카드인 '의장 단독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전민 기자 =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여야가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당장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추경 관련 시정연설이 예정된 본회의에서 인준 표결을 함께하자는 입장인데, 여당으로선 한 후보자의 운명이 어느 쪽으로 결정이 되든 손해 볼 것 없는 장사로 보고 있다.한 후보자가 인준되면 새 정부가 진용을 갖춰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는 의미를 둘 수 있고, 부결될 경우 오는 지방선거 구도를 '발목잡기' 프레임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국민의
[편집자주]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를 이끌고 갈 제20대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5월 10일 마침내 출항했다. 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이번 정부가 처한 나라 안팎의 현실을 '도전 요인'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하게 조명해 보려고 한다. 정치적으로는 '여소야대'가 윤석열 정부의 성패를 가를 가장 핵심적인 위협으로 부상했고, 경제적으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경제'가 정책적 선택지를 옥죄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청년층 젠더 갈등의 폭발을 비롯한 '갈등의 일상화' 시대가 펼쳐져 있다. 나라 밖으로 눈을 돌려보면, 러시아
[국민투데이=평택 이도건 기자] 6·1 지방선거 평택시장 여론조사에서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호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업체 (주)리얼미터가 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 의뢰로 지난 5~6일 평택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정장선 후보는 44.7%, 최호 후보는 35.0%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9.7%포인트로, 정장선 시장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에서 최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기타인물을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일 서울·세종시장 후보 공천을 완료하면서 6·1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시장이 맞붙게 된다. 송 전 대표는 공천 컷오프 논란 등을 딛고 후보로 최종 선정돼 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 시장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최초의 4선 서울시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초반 판세는 일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6·1 지방선거에 나설 서울시장 후보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배제한 것에 따른 후폭풍에 휩싸였다.당장 당사자인 송 전 대표를 비롯해 경선 참여자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여기에 당내 계파갈등으로 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송영길·박주민 공천 배제에 당내 반발 이어져…박지현 "고무줄 잣대"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는 전날 송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후 이원욱 전략공
야당 지지층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지난 3주간 6차례에 걸쳐 가진 토론회를 두고 한마디로 수준 이하라는 혹평을 서슴지 않는다는 보도다.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가 국가운영에 대한 후보들의 비전이나 정책에 대한 논의는 거의 없고, 검증리라는 오로지 여론지지 1위 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에만 몰두하는 게 맞느냐는 질타인 것이다. 일부 후보는 실제로 검증이라는 이름 아래, 질문 상대 후보를 마치 범인 취급하면서 취조하는 수사관처럼 행동하는가 하면, 정책질문보다는 시종일관 사생활에 대한 시비에서부터 가족에 대한 폄훼 발언만을 골라서
올 추석을 전후한 각종 여론조사가 일률적으로 정부 여당과 여권 대선후보에게 매우 불리하고, 야당인 국민의힘과 야권 대선후보에게는 유리해지는 국면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여론 조사는 흐름이 중요한데 이 같은 여론 조사결과는 내년 3.9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한마디로 추석 민심이 정권에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결과를 가져온 이유는 우선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실패나 코로나 대책, 탈(脫)원전 정책, 북한 핵 문제 등에서의 실정(失政)과 야권 후보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올 추석 최고의 덕담은 “화천대유 하세요”가 차지한듯하다. 한 네티즌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복 차림으로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3억5천만 원이 4천억 원이 되는 마법” “부모님과 조카들 용돈을 줄 때 필히 화천대유에 투자하라고 하세요”라고 적었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실질적인 시행사이자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 자산관리’가 일천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수익을 얻은 것을 풍자하는 취지다. 추석을 맞아 고향 제주도를 방문한 원희룡 국민의 힘 대선주자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 대한 마타도어(흑색선전)은 그가 정치인으로 공식 데뷔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파일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는 말을 한 뒤 장성철 공감과 논쟁정책센터 소장이 ‘윤석열 X-파일’의 존재를 밝히면서 그 파일 내용이 “윤 전 총장은 대선에서 중도하차가 예상 된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말을 전했다. 그 파장은 한동안 정치판을 출렁이게 했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뉴스버스라는 인터넷 매체의 이진동 기자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른바 ‘쥴리’의 존재 여부를 세상에 알리
국민의힘에서 대선경선 후보 등록 첫날부터 여권 지지층의 역(逆)선택 방지조항을 여론경선에 넣을지 여부를 두고 후보들 간 갈등양상이 점점 비등하고 있다고 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후보들 간 이해관계에 따라 주장이 갈리면서 연일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유승민 후보는 정홍원 선관위위원장이 윤석열 후보를 지원한다면서 정 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왔다. 현재까지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역 선택 조항’을 반대하는 입장이고, 윤석열 후보와 최재형 후보, 원희룡 후보 등은 찬성하는
제1 야당인 국민의힘 돌아가는 꼴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나라를 위해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니 한동안 그러다 그만 두겠지 하고 기다려 봤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싸움은 심화되는 양상이니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은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이준석 당 대표와 유력 대선주자 측의 설전(舌戰)에, 다른 대선주자들까지 서로 물고 뜯는 등 볼썽사나운 장면들이 허구한 날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야권의 한 축(軸)인 국민의당과의 합당문제는 절망적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가장 중요한 선언을 했다. 즉, 정권교체를 위해서
2022년 3.9 대선(大選)이 미래비전은 하나도 없이 과거에만 매몰돼 치러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대선과정이란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리더를 선택하는 숙고(熟考)의 시간이자, 후보들이 제시하는 미래비전을 두고 각계의 담론(談論)과 국민들의 총의(總意)를 모으는 공간이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 7개월 남짓 남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 주요 의제들은 후보들의 미래비전이 아니라 ‘X 파일’ 이니, ‘바지’니, ‘적통’이니 하는 각종 추문(醜聞)성 의혹과 말꼬리 잡기에 맞춰져 있다. 대선 초반전부터 시중(市中)을 달구
야권 대선판도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월 29일 출마를 공식 선언 한데 이어 소위 ‘민생 투어’를 계속 중이지만 곧 국민의힘에 입당할 태세이고, 6월 28일에 사표를 던지고 나온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친 장례를 마치자 15일 전격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두 사람 모두 지난 1년 가까이 출마 연기만 피우다 이제는 현 정권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면서 명실상부한 야권 대선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 전 총장은 출마선언에서 전통보수에 가까운 말들을 쏟아냈다. 그는 “민주주의는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고,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이 대선 길목에 접어들면서 태풍이 되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전략자산으로 생각하고 있는 국민의 힘은 이 태풍을 ’제2의 김대업 사건‘으로 규정하고 ’정치공작프레임‘ 저지에 들어갔다. 윤 전 총장도 “정치공작’이라며, 직접 반박하고 나섰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모든 의혹에 대해 답하라“고 윤 전 총장을 겨냥했다. 국민의 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윤석열X파일’논란에 대해 “천하의 사기꾼 ‘김대업 시즌 2’가 시작된 것 같다”면서 “대선이 여권에 불리하게 돌아가자 느닷없이 음습한 선거공작의
최근 도하 언론들이 ‘36세 청년 이준석, 102석의 제1 야당 대표’에 대해 내린 평가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대부분의 언론들은 ‘30대 0선’인 이준석 후보가 제1야당 대표로 당선된 것은 ‘특정 지역당’ 또는 ‘꼰대당’이라 불리는 국민의힘의 체질을 확 바꿔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탈바꿈하라는 중도보수층의 간절한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주도하거나 거대한 당 조직을 운영해 본 적이 없는 이 대표의 경험 부족을 우려하기도 했다. 한 언론은 이 대표의 당선을 “고여서 썩은 듯 했던 한국정치
국민의힘 당 대표후보 토론회가 처음엔 흥행조짐을 보이다가 점차 이전투구(泥田鬪狗)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5선의 주호영 의원이나, 4선의 나경원 의원 등은 신진 이준석 전 최고 위원을 겨냥해 “계파정치를 한다”고 하고, 이 전 최고위원은 두 정치 선배에게 “탐욕스러운 선배들”이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이렇게 계파논쟁에 불을 붙인 것은 일반여론조사에서 중진들이 신진에게 밀리자 본 경선의 70%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당원투표에서 반전(反轉)을 꾀하겠다는 것인데 이거야말로 구태(舊態)다. 새로운 보수의
여권인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청년층을 향한 돈 퍼주기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유권자들은 “이 같은 행위는 반(反)역사적 매표행위”라면서 당장 그만둘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그들은 어느 정도의 포퓰리즘 공약들을 내놓고 있는 것인가?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등 여당 대선주자들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각자 말도 안 되는 ’현금성 복지공약‘을 앞 다투어 내놓았다. 이 보도를 국민들은 “이건 한 마디로 도박판이나 다름없다”면서 “여당 대선 주자들 3명이 판돈을 조금씩 올리는 도박판을 벌이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후보자간에 치열한 난타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것, 우리 국민은 누구나 경험으로 익히 예측할 수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헌법도 고칠 수있을 정도라고 자랑하는 절대적인 숫자의 국회의원과 서울지역의 구청장을 거의 전부를 가진 민주당이 당연히 승리할 것이라는 애당초의 예측이 뒤집히는 듯 의외로 야당의 지지율이 상당히 앞서고 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심각하게 잘못된 부동산 정책-무려 26회나 계속 헛발질과 부동산 가격만 올린-과 사회적 공정이 깨졌다는 비난, 그리고 각종 전문성없는